우리 학과에서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큐슈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연수를 다녀왔습니다. 

19일에는 구루메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히라쿠를 방문하였습니다. 사회복지법인 히라쿠를 설립한 대표이사 바바상은

원래는 특수교사셨는데,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면서 지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다가

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이 법인을 만들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고 계셨습니다. 

바바상이 강연 중 한 말씀 중에 "서비스가 개인과 지역을 망친다"라고 하였습니다.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"관계"를 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은 지역에 수혜자와 제공자만 남는다고 하셨습니다. 

20일 오이타현 사회복지개호연수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사람을 케어할때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소양과 기술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. 케어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할때 그 분들의 잔존능력을 최대화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만들어 드리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. 연수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발급해 주었는데, 정말 뿌듯한 시간이였습니다. 

우리 창신대 사회복지학과는 학기중엔 캠퍼스(on campus)에서 공부하고, 방학중엔 국내외 현장(in field)에서 사회복지 실제를 경험하는 '이론과 실천의 일체형 학습'을 추구하고 있습니다.